특송물류센터는 인천국제공항을 통하여 우리나라로 수입되는 특송화물의 통관이 이루어지는 세관검사장으로서, 최근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는 해외직구물품 등 특송화물에 대한 효율적 위험관리와 신속한 통관지원을 위하여 건축된다.
특송물류센터는 2만900㎡의 부지에 건축면적 1만5,600㎡, 연면적 3만5,600㎡, 업무동 4층, 창고동 2층의 철근콘크리트와 철골조로 건립되며, 지난해 건축설계를 마치고 금년부터 공사에 들어가 내년 3월까지 건축을 완료하고 4월부터는 본격 가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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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면투시도_인천공항세관특송물류센터[사진제공=인천공항세관]
이번에 신축되는 특송물류센터는 연간 5천만건의 특송화물을 처리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으며, 계류장과 직접 연결되어 있고, 창고내부에 X-ray검색기(11대), 자동분류시스템, X-ray 통합판독실, CCTV종합상황실, 동시구현시스템(X-ray검색시 판독화면에 사전에 세관에 제출된 판독물품정보<품명, 수량, 화주 등>가 표시되어 판독화면과 물품정보를 비교하여 밀반입 물품을 적발하는 시스템) 등 최첨단 장비와 시스템을 설치하여, 통관시간 단축 및 효율적 위험관리와 더불어, 현재 특송업체 창고별로 분산배치 되어 있는 세관직원을 센터 내에 집중배치 함으로써 물류비 절감과 세관인력의 효율적 운영에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