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치연 기자 = 국제유가가 폭락하면서 정유사들이 일제히 공급 가격을 낮춤에 따라 서울시 평균 휘발유값도 리터(ℓ)당 1400원대에 진입할 것으로 보인다.
22일 오피넷 유가예보에 따르면 다음 주(25~31일) 서울 평균 휘발유값은 리터당 1496원, 경유값은 리터당 1346원으로 전망됐다.
한국석유공사는 "최근 국제 석유가격 약세의 영향으로 다음 주 국내 제품가격이 하락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한편 서울에서 가장 싼 주유소는 성북구 성북주유소(현대오일뱅크)로 휘발유는 리터당 1388원, 경유는 1189원에 판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가장 비싼 주유소는 구로구 남부주유소(GS칼텍스)로 휘발유는 리터당 2048원, 경유는 1895원에 팔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