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 중국 안드로이드 시장 정식 출시

2015-01-22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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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컴투스]


아주경제 정광연 기자 =컴투스(대표 송병준)는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이하 서머너즈 워)’가 중국 대표 모바일 마켓으로 꼽히는 ‘바이두’와 ‘360’을 통해 중국 안드로이드 시장에 정식 출시됐다고 22일 밝혔다.

컴투스는 ‘서머너즈 워’를 통해 중국 모바일 운영체제(OS)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안드로이드 시장에 진출함으로써, 최근 세계 최대 모바일 게임 시장 중 하나로 급부상하고 있는 중국에 대한 경쟁력을 대폭 확대하겠다는 방침이다.
앞으로 컴투스는 ‘바이두’와 ‘360’이 확보하고 있는 중국 유저풀을 기반으로, 서머너즈 워의 현지 게임 운영 및 마케팅, 고객응대 등 서비스 전반을 함께 진행한다. 이와 함께 중국 안드로이드 시장과 이용자 패턴을 분석하고, 가용한 현지 파트너 및 네트워크를 최대한 확대하는 등 중국 서비스에 관한 노하우를 적극 확보해나갈 계획이다.

컴투스는 성공적인 서비스 출시를 위해 1월 6일부터 13일까지 각 마켓별로 비공개 테스트(CBT)를 실시하며, 중국 안드로이드 유저들을 대상으로 인지도 형성 및 사전 검증을 위한 활동에 나서기도 했다.

‘서머너즈 워’는 이미 지난 6월 글로벌 서비스를 시작해 미국, 일본, 유럽, 동남아 등 세계 전역에서 높은 성과를 기록하며 한국 모바일 게임의 글로벌 흥행 지표를 새롭게 써 나가고 있다.

중국에서도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게임 매출 8위까지 기록하며 높은 흥행 성적을 나타낸 만큼, 서머너즈 워 자체의 탄탄한 게임성을 기반으로 안드로이드 시장에서 역시 성공적인 결과를 이끌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컴투스 게임사업본부 권익훈 본부장은 “‘바이두’, ‘360’과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서머너즈 워가 중국 안드로이드 마켓을 향한 과감한 첫 발을 내디뎠다. 그간 글로벌 서비스를 통해 쌓아온 컴투스의 경험들을 토대로 좋은 성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또한 그 뒤를 이어 자체 개발작인 낚시의 신, 퍼블리싱작인 소울시커 등 자사 다른 게임들의 중국 안드로이드 시장 진출도 적극 준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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