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소주 시원블루, 호주로 수출한다!

시원블루가 호주로 떠나는 컨테이너 박스에 실리고 있다.[사진=대선주조 시원블루 제공]

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부산소주 ‘시원블루’가 호주에 수출된다.

대선주조㈜는 호주 현지의 주류수입업체와 수출계약을 맺고, 22일 부산 기장 공장에서 시원블루 2만4000병을 출고했다.

시원블루의 해외수출은 지난해 6월 일본 3만6000병, 싱가포르 1만2000병, 9월 중국 1만2000병에 이어 이번이 네 번째다.

대선주조는 현재 중국, 일본, 캄보디아, 싱가포르, 미국 등 20여개 국에 '시원', '예' 소주를 수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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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로 수출되는 시원블루는 국내에서 판매되는 소주와 동일한 제품으로 현지의 식당 술집 대형마트 등에 공급된다.

대선주조 박진배 사장은 “시원블루가 국제주류품평회 IWSC에서 수상하고 ‘부산 10대 히트상품’에 선정되는 등 우수한 품질로 인기를 모으자 호주 주류 수입업체가 먼저 수출제안을 해왔다”며 “시원블루에 대한 현지 반응을 지켜본 뒤 추가 수출 여부를 논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