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미국 인터넷 최대 검색 업체 구글이 휴대전화 통신사업에 진출을 계획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WSJ는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일본 IT업체 소프트뱅크 산하 자회사인 미국 3위 통신업체 스프린트(Sprint)와 4위 티모바일(T-mobile)이 제휴하고 이들 업체가 보유한 무선 회선을 이용해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전했다.
이미 구글은 미국 중서부 칸자스주에서 광케이블을 이용한 고속 인터넷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WSJ는 구글의 통신사업 서비스는 당분간 이 지역 주민에 한해 이용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