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군수를 단장으로 한 ‘태극기 사랑 추진단’은 국기게양 모범아파트단지를 선정하고 국기게양 모범거리를 확대 운영해서 오는 3·1절에 연천을 태극기 물결로 뒤덮이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태극기 사랑 추진단’은 우선 태극기 선양 의지와 자율참여 분위기가 높은 주민이 거주하는 아파트단지와 마을을 선정해서 국경일 국기달기 모범단지로 육성키로 했다.
추진단은 각 읍면별로 300세대 이상 단지를 1개소 이상 선정, 주민자치회나 민간단체 등과 파트너십을 구축해서 국기꽂이 태극기보급, 게양운동 등을 전개한다는 방침이다.
추진단은 또 국기게양 모범거리를 조성해서 태극기를 상시 게양하거나 국경일 전후로 게양키로 했다.
국기꽂이가 설치되지 않은 아파트는 입주자대표회의나 아파트관리사무소에 자율 설치하도록 협조를 요청한다는 방침이다.
연천군 관계자는 “태극기를 게양하는 가구가 갈수록 적어지는 현실이 아쉽다”면서 “태극기 보급을 확대해서 많은 가구가 태극기를 달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