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현준 기자 =LG전자가 모바일 AP(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 퀄컴 스냅드래곤 810의 발열 논란을 일축했다.
LG전자 MC사업본부 MC상품기획FD 우람찬 상무는 22일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열린 ‘G 플렉스2’ 미디어 브리핑에서 “3개월 간 제품을 테스트 했지만 열이 거의 나지 않는다”며 “퀄컴 스냅드래곤 810은 빠르고 열이 나지 않아 굉장히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LG전자가 오는 30일 국내 시장에 선보이는 G 플렉스2는 퀄컴의 스냅드래곤 810을 장착했다.
스냅드래곤 810은 시장에서 발열 논란이 일었고 최근 삼성전자가 차기작 갤럭시 S6에 자체 칩을 탑재한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관심이 집중됐다.
아울러 LG전자가 G3 스크린에서 선보였던 자체 개발 AP ‘뉴클런’ 관련 질문에 대해 우 상무는 “자체 AP를 쓰는지 안 쓰는지는 우리에게 중요하지 고객에게 중요하지 않다”며 “고객이 원하는 시점에 사용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