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MBC에 대한 비방글을 올린 권성민 PD가 해고됐다.
21일 MBC는 보도자료를 통해 "(권성민 PD는) 인터넷에 편향적이고 저속한 표현을 동원해 회사에 대한 명예훼손을 한 행위로 중징계를 받은 뒤 또 다시 같은 해사행위를 수차례 반복해 해고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지난해 권성민 PD는 MBC 세월호 참사 보도를 비판한 뒤 중징계를 받고 정직 6개월 뒤 비제작부서인 경인지사 수원총국으로 전보 조치된 후 그 곳 생활을 담은 웹툰을 SNS에 게재해왔다.
이를 두고 MBC는 공정성과 품격유지를 위반한 사항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