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엠씨더맥스 이수가 '나는 가수다3(이하 나가수3)' 출연 논란 끝에 결국 하차하자 출연자 라인업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오는 30일에 첫 방송되는 MBC '나가수3'에는 소찬휘, 박정현, 양파, 하동균, 스윗소로우, 그리고 씨스타 효린이 출연하게 됐다.
이에 22일 MBC는 "시청자의 의견을 존중해 '나가수3'에 출연할 예정이었던 이수를 출연시키지 않기로 최종 결정했다"며 이수 하차를 전했다.
이수는 지난 2009년 당시 16살이었던 A양에게 30만~70만원을 주고 3차례에 걸쳐 성관계를 했다. 이수는 "미성년자인 줄 몰랐다"고 해명했지만, A양은 "제가 연예인이란 것을 알고 있는데도 '룸살롱이나 뭐 이런데 가면 그런 여자들 다 똑같다고 싫다고 자기는 이런 거(성매매) 되게 좋아한다'고 말했다"고 고백했다.
당시 이수는 초범이고, 재범방지 교육 이수를 조건으로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