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공예업체 인턴사원 희망자 모집…2월 2일까지 신청

2015-01-22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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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경북도는 공예업체에서 근무할 인턴사원 희망자를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인턴사원 근무 희망자는 도 홈페이지(www.gb.go.kr)‘알림마당’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오는 2월2일까지 경상북도 문화예술과(053-950-3981)로 우편 또는 방문 접수하면 된다.

공예업체 인턴지원 사업은 인턴 채용을 희망하는 도내 공예업체와 희망 인턴을 각각 모집해 지역과 관심(공예)분야 등을 고려, 업체-인턴 간 1:1 매칭을 통한 총 37개 업체와 인턴을 선발․지원하는 사업이다.

선정된 업체는 7개월간(3~9월) 매월 79만9000원의 도비(인턴 인건비)를 지원하며, 선정된 인턴은 같은 기간 동안 매월 117만 원의 급여를 받게 된다.

앞서 도는 지난 1월 6일부터 열흘간 인턴지원 사업 참가 희망 업체를 모집한 결과 총 48개 공예업체가 신청했으며, 이번 인턴사원 지원자는 접수된 48개 공예업체 중 근무희망 업체를 지정해 신청하는 방식으로 접수된다.

인턴사원 신청 자격은 주민등록상 주소지 또는 가족관계등록부상 등록기준지가 도내에 있는 자로 실제 근무할 업체에 출·퇴근이 가능하며, 공예 관련 학과 졸업(예정)자 또는 공예 관련 취미교실 수료자 등을 우대해 선발한다. 최종 선정자는 오는 2월 9일 도 홈페이지와 문자 메시지로 통보한다.

한편, 공예업체 인턴 지원 사업은 지역공예업체와 도민의 호응에 힘입어 2009년부터 계속 추진하고 있으며, 그동안 228개 업체에 231명의 인턴사원을 배출, 인턴생활에서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기술 습득과 재취업의 발판을 마련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두환 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공예업체 인턴 지원 사업을 통해 공예업체의 열악한 환경과 재정난을 해소하고, 공예분야 관련 미취업자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본다”며, “채용된 인턴에게는 기술습득 위주의 업무를 부여하도록 해 향후 실질적인 취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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