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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도는 민선 6기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2015년 산림녹지 분야 48개 사업에 167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도는 올해 산림녹지분야 목표를 ‘산림자원의 가치 제고 및 임산물 경쟁력 강화’로 정하고, 생태적으로 건강하고 경제적으로 가치 있는 산림 조성을 위해 숲가꾸기 사업 등 산림자원화에 주력할 방침이다.
특히 도는 임산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청정임산물이용증진 사업(16종)에 277억 6777만 원 ▲임산물수출촉진(5곳) 5억 9000만 원 ▲희망산촌만들기(123곳) 11억 7902만 원 ▲FTA대비 명품임산물육성지원사업(3종) 등에 26억 2773만원을 투입할 방침이다.
이외에도 도는 ▲목재 자급률을 높이기 위한 조림사업(2860㏊)에 183억 8242만 원 ▲산림휴양시설(10곳)에 44억 4000만 원 ▲수목원 조성 및 보완(4곳)에 34억 3800만원을 투입한다.
이와 함께 도는 올해 신규 사업으로 ▲맞춤형 주민 녹지환경 조성 사업에 10억 원 ▲향토숲관리 사업에 2억 5220만 원 ▲자연휴양림 복합재해대응 사업에 1억 7000만 원 등을 추진한다.
녹지환경 조성 사업은 주거환경 개선 사업과, 향토숲 관리 사업, 도내 발굴한 아름다운 100대 전통 소나무 숲을 중심으로 숲의 건강성과 공익성 증진을 도모하기 위한 사업이다.
도 관계자는 “시·군, 산림관련 단체 등과 긴밀한 업무협의를 통해 산림자원의 경제적 가치 증진과 생활권 녹색공간 확충 등 적극 개발 추진할 계획”이라며 “올해 산림녹지 분야 각 사업에 대한 임업인과 지역주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