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1970' 박스오피스 1위, '청불' 흥행작 '아저씨' 오프닝 스코어 넘었다

[사진='강남1970' 포스터]

아주경제 신원선 기자 = 영화 '강남1970'이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했다. 

이민호와 김래원 주연의 영화 '강남 1970'이 개봉 첫 날 박스오피스 1위를 달성해 눈길을 끌고 있다. 

2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강남 1970'은 지난 21일 15만 2,576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이는 역대 청소년관람불가 흥행작 1위인 '아저씨'의 오프닝 스코어를 넘어선 수치로 영화 흥행 기대감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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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강남 1970'은 유하 감독의 거리 3부작 완결판으로 '말죽거리 잔혹사', '비열한 거리'의 계보를 잇는다. 1970년대를 배경으로 한 이 영화에서는 개발이 한창 시작이던 서울 강남을 둘러싼 두 남자의 욕망과 의리, 배신을 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