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는 금년도 수출확대를 위해 대 중국, FTA시장, 실크로드 거점 신흥 SMART시장 집중공략, 중견수출기업육성 등 글로벌 마케팅 전략추진, 해외사무소 신설 등 통상인프라 확충, 맞춤형 수출기업 지원정책 가동 등 다양한 전략을 추진한다.
우선 FTA 시장 등 신흥시장발굴‧수출 증대를 위해 지난해 2억6700만 불의 계약과 6억9800만 불의 상담실적을 올린 무역사절단파견과 국제전시박람회에 올해도 총 47회에 걸쳐 400여 개 사를 파견하고 유력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등 총 6회에 걸쳐 150여명의 해외바이어를 초청할 계획이다.
또 중국의 KOTRA무역관과 CHINA BIZ PLAZA 등 협력사업 추진, 유통유력바이어 발굴 등 중국내 통상인프라 확충에 전력하면서 중국 서부내륙시장의 핵심수출품목(자동차부품, 전자부품)과 내수시장(화장품, 농식품)에 적합한 수출품목 발굴과 시장개척을 병행해 나간다.
중견 수출기업육성 등 글로벌 마케팅 전략으로 수출 500만 불, 1000만 불 이하의 20여개 수출기업을 선정, 집중지원 해 중견 수출기업으로 육성해 나가고 120여개의 내수기업과 영세 수출기업을 발굴해 자력수출기업으로 집중 지원한다.
현재 미국 2개소에 운영 중인 해외상설전시판매장을 중국, 베트남 등 신흥시장으로 확대하고 해외홈쇼핑, 해외직구, K- SOHO 등 해외현지 온‧오프라인 시장진출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아세안 10개국의 거점지역인 인도네시아에 아세안사무소를 설치하고 중국 상해와 캄보디아 프놈펜에 경북해외사무소를 신설해 통상정보 등 새로운 네트워크를 구축할 계획이며, 금년 상반기 중 경북도 수출기업의 산업연관분석을 통해 품목별, 국가별 특성분석을 통한 수출프로세스를 수립한다.
지난해 10월에 창립한 경북도수출기업협의회 운영활성화를 위해 수출정책설명회, 수출관련 세미나, 평가보고회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회원기업을 확대(현재 250개사→금년 중 500개사)하고 수출전용 앱(APP)을 개발해 수출기업에 다양한 수출정보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해외무역상담회, 전시박람회를 비롯해 수출보험료(업체당 500만원→ 550만원)와 국제특송해외물류비(업체당 400만원→450만원)를 확대지원하고, 내수기업과 수출초보기업을 위한 무역전문가양성사업(연간 400명)과 해외규격인증지원, 수출코디네이터 지원 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인선 도 경제부지사는 “자원빈국인 우리나라는 새로운 수출먹거리 발굴이 시급할 뿐만 아니라 해외 통상인적네트워크 구축 등 발 빠른 대응이 필요하다”며, “앞으로 수출확대를 통한 일자리 창출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지원하는 등 수출활성화에 최선을 다해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