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관달 원장 "절기·세시풍속 체험 원예활동 프로그램 개발"

2015-01-22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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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선국 기자 =농촌진흥청은 입춘 등 24절기와 설 등 세시풍속 13개를 이용한 체험원예활동 프로그램을 개발, 보급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꽃잎 입춘방 쓰기(입춘), 개구리 풍경화 그리기(경칩), 가을채소 기르기(백로), 김장하고 메주 빚기(입동), 팥죽 쑤기(동지) 등이 있다.

세시풍속으로는 복 씨앗주머니 선물하기(설), 새싹채소 비빔밥 만들기(한식), 부채 만들기(단오), 직녀체험(칠월칠석), 송편 빚기(추석) 등이 있다.

고관달 농진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장은 "이 프로그램을 지난해 10∼11월 일주일에 한 번씩 7차례 걸쳐 수원의 한 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운용해 참여 학생들의 우리문화와 전통놀이에 대한 지식이 크게 향상됐다는 조사결과를 얻었다"고 말했다.

농진청은 '풀각시 창포비녀'로 명명한 이 원예활동 프로그램 운용기법 등을 원예교육, 원예치료와 식물표본제작 전문기업 등에 전수해 오는 3월부터 경기도 군포와 안산, 용인의 3개 초등학교에서 방과 후 프로그램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앞서 농진흥은 2013년 초등학생의 창의적 체험 원예활동 프로그램으로 '마늘아 놀자'를 개발하기도 했다.
이 프로그램들은 농진청 디지털 출판프라자 농서남북(http:// lib.rda.go.kr/pod)에서 구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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