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LTE 내장 지능형 CCTV 국내 최초 개발

2015-01-22 09:24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 LG유플러스는 LG CNS와 풀HD CCTV 영상을 고객 스마트폰으로 실시간 전송할 수 있는 롱텀에볼루션(LTE) 내장 인텔리전스 CCTV를 국내 최초로 개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LTE 내장 CCTV는 △외부인이 침입했을 때 알려주는 ‘침입 감시’ 기능 △고정된 장소에 이동하는 사람 수를 자동으로 세어주는 ‘사람수 카운트’ 기능 △별도의 전원 연결없이 유선 네트워크로 전원이 공급 가능한 POE(Power Over Ethernet) 저전력 기능을 제공한다.

기존에 출시된 LTE 결합형 CCTV는 CCTV 단말과 LTE 라우터를 별도로 설치하고 그것을 유선으로 연결해야 하기에 구축의 어려움이 있었다. 또 두 단말 중 하나만 고장을 일으켰을 때 기능을 제대로 사용할 수 없는 단점을 가지고 있다.

이번에 출시된 LTE 내장 CCTV는 CCTV 내부에 LTE 모듈을 직접 탑재한 무선 단말기로 구축 비용 및 시간을 절감할 수 있고 필요 시 간편하게 CCTV 설치 장소를 변경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이번 LTE 내장 CCTV를 통해 어린이집에서 아이들에 이동에 따라 촬영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도로 교통량 감시, 산간, 해양, 하천 등 격오지 상태를 감지하고 재해재난을 통제하는 용도로 사용 및 각종 방범, 재난 방재, 쓰레기 투기 감시, 주·정차 감시 등 공공분야에서도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LG유플러스는 매년 성장하는 CCTV 시장에서 중소 IT기업과 동반 성장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중소기업의 LTE CCTV 솔루션 개발 및 IoT 아이디어 사업화를 지원하고, CCTV 단말 형태와 내부 모듈에 대한 단말 개별 판매 및 기술 지원까지 제공해 상생을 도모할 계획이다.

강종오 LG유플러스 기반서비스개발담당은 “LTE CCTV는 무선통신망을 이용해 전국 어디서나 별도의 유선 연결 작업 없이 풀HD급 CCTV 영상을 관제 PC 또는 고객 스마트폰을 통해 받아 볼 수 있게 해 편리성을 높였다”며 “향후 기업형 사물인터넷(IoT) 시장에서도 CCTV를 이용한 다양한 형태의 서비스를 개발해 기술경쟁력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