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지목현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삼성SDI의 4분기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3% 증가한 1조9000원으로 예상된다"며 "올해엔 편광필름을 중심으로한 소재 사업 부문에서 수익성 개선도 전망된다"고 말했다.
지 연구원은 "삼성전자가 신제품(갤럭시S6) 출시를 앞둔 만큼 소형전지 실적도 전분기 대비 개선될 것"이라며 "대형전지의 적자 감소와 적자사업인 플라즈마디스플레이패널(PDP) 종료 영향 등도 올해 실적을 큰 폭으로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될 것"고 말했다.
이어 그는 "2015년 매출액은 전년 대비 비슷한 8조1000억원을 예상한다"며 영업이익은 207% 증가한 2956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