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3.1%하락, 2013년 6.73% 하락에 이어 3년 연속 하락한 것이고, 특히 작년 9월 18일 4000포인트 이하로 하락한 이후 연말까지 4천 포인트를 회복하지 못하였다.
창원메카지수 편입 47개 상장사의 2014년 말 전체 시가총액은 51조 594억 원으로 연초 61조 4092억 원 대비 10조 3498억 원 줄어 -16.85% 감소했고, 연초 대비 17개사(유가증권 13개사, 코스닥 4개사)는 시가총액이 증가했고, 30개사(유가증권 16개사, 코스닥 14개사)는 하락했다.
특히, 지수 편입비중 상위 10개사 중 8개사 현대모비스, LG전자, 두산중공업, 두산인프라코어, 현대로템, 삼성테크윈, 세방전지, 세아제강 등의 시가총액이 큰 폭으로 하락하여 지수 하락을 주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연초대비 시가총액 순위가 상승한 업체는 9개사, 하락은 38개사였다. 전국 유가증권시장 738개 상장사 중 KR모터스가 459위로 연초 대비 113단계로 가장 크게 상승한 것을 비롯해, 삼성공조 503위 (34단계 상승), S&T모티브 201위 (30단계 상승), 풍산홀딩스 275위 (27단계 상승), 영화금속 585위 (25단계 상승), 현대비앤지스틸 318위 (20단계 상승), 세원셀론텍 471위 (4단계 상승), 한국철강 311위 (3단계 상승), 현대위아 50위 (2단계 상승)하였다. 2014년 연초 대비 시가총액 순위가 상승한 코스닥 상장사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4년 연초 대비 주식가격이 상승한 상장사는 16개사이고, 31개사는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1000원 이상 상승한 상장사는 9개사로 S&T모티브의 주가가 연초 대비 15,600원 상승하여 가장 크게 올랐고, 풍산홀딩스 13,700원, 한국철강 5450원, 화천기계 5200원, 현대비앤지스틸 4100원, 삼성공조 3960원, 만호제강 3200원, 이엠텍 1200원, 경남스틸 1000원 등 주가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영화금속을 제외한 46개사의 주식을 보유하고 있는 외국인 투자자의 경우, 2014년 창원메카지수 편입 업종에 고르게 투자하였으나, 원화강세, 전방산업 부진으로 인한 실적우려가 큰 자동차, 조선, 기계 관련 주식은 매도세를 보였으며, 전기전자, 철강업종의 주식은 매수세를 보였다.
2014년 창원메카지수 하락은 2012년말부터 시작된 일본 정부의 엔저 정책(아베노믹스 정책)의 장기화로 수출가격경쟁력이 크게 악화되어 창원지역 상장기업의 경영실적 개선이 지연되고 있는 것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