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선, 서울시청 난입 억울함 호소 "난방 시공업체 입찰비 제대로 지불안돼"

2015-01-21 17:27
  • 글자크기 설정

▲배우 김부선 씨가 21일 서울시 신청사 브리핑실에 난입해 난방비리에 얽힌 억울함을 호소하고 있다.

아주경제 최수연 기자= '난방 투사'로 유명해진 배우 김부선 씨가 21일 "난방 비리에 얽힌 '아파트 관리비 지출명세서와 통장'을 공개하라"고 촉구했다.

김부선 씨는 이날 오후 서울시 신청사 브리핑실에 예고 없이 들어와 "옥수동 H아파트 개별난방 전환작업을 수행할 시공업체에 지불해야 할 입찰비 4억 2000만원을 관리사무소 소장과 동대표가 지불했는지 의심스럽다"며 관리사무소 소장과 동대표의 수상한 점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주민자치 회장으로서 난방 시공업체에 지불한 입찰비 거래 내역을 확인하기 위해 관리사무소에 통장을 공개하라고 했지만 공개하지 않고 있다"며 "시공업체와 동대표의 말이 서로 다르다. 성동구청에도 관리사무소 소장이 통장내역을 공개할 수 있도록 도움을 요청을 했지만 몇월 동안 모른 척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외에도 김부선 씨는 "관리사무소 소장과 동대표가 난방사건이 종결된 지난해 가을 이후로 주민회의를 방해하는 등 모든 원천적인 권리를 빼앗고 있다"고 폭로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