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전 교육 힘쓰는 '영산콘서바토리', 신입생 모집

아주경제 중기벤처팀 기자 =  수능 및 입시제도의 벽에 막혀 뮤지컬, 오페라 등의 예술분야를 배울 수 있는 학습의 기회를 찾지 못한 미래의 예술인들에게 새로운 기회의 문이 열렸다.

영산콘서바토리(학장 조용찬)는 뮤지컬학과, 오페라학과, CCM 실용음악을 공부하는 CCM 퍼포먼스 학과로 구성돼 캐스팅 오디션을 통해 입학생을 뽑고, 실전 무대에 세워 배움이 취업으로 이어지도록 하는 국내 유일의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1:1 개인레슨, 소그룹레슨, 전체마스터클래스 등 보컬 및 전공실기 레슨은 학생들의 전문성을 더욱 높인다. 특히 국내 클래식 아트홀 중 최고 수준으로 손꼽히는 '영산아트홀'을 보유하고 있어 학생들에게 실제 무대를 제공할 수 있다. 학생들은 오페라 뿐만 아니라 다양한 기획공연들을 통해 수시로 무대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그 중에서도 뮤지컬학과의 경우 영산뮤지컬스쿨을 통해 졸업 후에도 꾸준한 훈련이 가능하고, 영산뮤지컬컴퍼니 단원으로 활동할 수 있다. 오페라학과 또한 오페라 전문과정인 Youngsan School for Voice and Opera(YSVO)에서 공부한 후, 영산오페라단 전속 단원으로 활동할 수 있는 기회가 열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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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배움과 실전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는 영산콘서바토리는 지난해 7월에 두 편의 오페라 공연을 올렸고, 11월에는 뮤지컬 학과 학생들 뮤지컬 '말괄량이 길들이기'를 무대에 올렸다. 지난 1월 15일부터 17일까지 오페라 '리골레또'를 성황리에 개최했으며, 오페라학과 재학생 모두가 무대에 올라 공연을 펼쳤다.

이에 그치지 않고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오페라 '코지판투테'를 개최한다. 공연은 평일 오후 7시 30분부터 시작되며 토요일은 오후 3시와 오후 7시 30분부터 공연 장소는 영산아트홀이다.

한편, 음악교육전문학교 영산콘서바토리는 현재 2015학년도 신입생을 모집하고 있다. 1차 원서접수는 1월 31일까지이고 서류합격자에 한해 실기 오디션이 주어진다. 2차 원서접수는 2월 22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영산콘서바토리 신입생 모집 및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youngsanconservatory.org)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문의 02-712-9213 / 02-711-0091, 교712)

[영산콘서바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