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 일학습병행제 부산지역 전문지원기관 선정

2015-01-21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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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부산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공동위원장 조성제 부산상공회의소 회장, 김규옥 부산광역시 경제부시장)는 올해 일학습병행제 부산지역 전문지원기관으로 부산경영자총협회와 부산테크노파크를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일학습병행제란 현 정부의 고용률 70% 달성이라는 국정과제를 실현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는 핵심 고용정책 중 하나로, 독일·스위스식 도제제도를 그 근간으로 한다. 정확하게는 산업현장에서 요구하는 실무형 인재를 기르기 위해 기업이 취업을 원하는 청년 등을 근로자(학습근로자)로 채용하여 학교 등 교육기관과 일터에서 체계적인 교육훈련을 제공하고, 교육훈련을 마친 자의 역량을 국가(또는 해당 산업계)가 평가하여 자격으로 인정하는 제도이다.

 부산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는 지난해 12월 23일부터 올해 1월 6일까지 일학습병행제 부산지역 전문지원기관을 모집하였으며, 접수된 기관 기관에 대한 심사를 진행하였다. 심사는 1차 부산지역 심사와 2차 한국산업인력공단 심사로 진행되었으며, 심사 결과 부산경영자총협회, 부산테크노파크 2곳이 일학습병행제 부산지역 전문지원기관으로 선정되었다.

이번에 선정된 일학습병행제 전문지원기관인 부산경영자총협회, 부산테크노파크는 2015년도에 ▲일학습병행제 참여 기업 발굴 및 제도 확산 ▲기업 컨설팅 ▲학습근로자 채용 지원 ▲기업인지도, 학습근로자 처우 실태조사 등의 일학습병행제와 관련된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부산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는 일학습병행제 전문기관을 통해 올 한 해 동안 100개 이상의 일학습병행제 참여 기업을 발굴하고 일학습병행제 실시에 필요한 컨설팅 및 학습근로자 채용을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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