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터키 실종 한국인 김군 IS[사진=TV조선 방송화면캡처]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터키로 여행을 떠난 후 실종된 김모(18) 군이 지난 1년간 IS와 관련된 검색어를 500여 차례 검색한 것으로 드러났다.
21일 서울 남대문경찰서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서울지방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터키 여행정보를 비롯해 IS 관련 신문기사 등 65개 사이트를 즐겨찾기 목록에 등록했고, 1년간 IS·터키·시리아·이슬람 등 검색어를 517회에 걸쳐 검색했다"고 밝혔다.
한편, 경찰은 시리아 난민촌에서 내리는 김군의 모습이 CCTV에 포착되자 납치 강요가 아닌 자발적으로 시리아 접경지역으로 이동했다고 잠정 결론을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