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일 쌍용자동차 사장 아주경제 박재홍 기자 =이유일 쌍용자동차 사장이 임기를 마치는 오는 3월을 끝으로 대표이사직에서 물러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이 사장은 21일 여의도 서울마리나에서 열린 신차 '티볼리' 시승행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오는 3월 임기를 마지막으로 대표이사직에서 물러날 생각"이라고 말했다. 이 사장은 "마힌드라(쌍용차 대주주)의 정년이 65세인데 내 나이가 올해 72세"라며 "쌍용차도 더 젊어질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 사장은 이어 지난 13일 신차 티볼리 출시행사에 맞춰 방한한 아난드 마힌드라 회장에게도 이 같은 의사를 전달했다고 덧붙였다. 관련기사'쌍용차 파업' 노조 손해배상액 11억원→1억6000만원으로 대폭 감소대법, 금속노조 '쌍용차 파업' 배상금 원금 18.8억 감액 이 사장은 새로 올 후임 사장과 관련한 질문에 "아마 인도에서 오는 일을 없을 것"이라며 "(후임 사장은)한국인으로 임명되지 않을까 한다"고 말했다. #이유일 #사장 #쌍용차 #연임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