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호 대우증권 연구원은 "현대·기아차의 ADAS 부품공급에서 상당 부분을 점유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단기적으로는 기존 연결 매출액 규모로 인해 성장이 잘 확인되기 어렵지만장기성장 모멘텀은 분명히 기대된다"고 밝혔다.
박 연구원은 "핵심 납품 모델인 쏘나타의 판매가 기대에 못 미치고 있다으나 카니발·쏘렌토 등 중량감 있는 RV 모델들의 글로벌 판매 확대 기대가 높다"며 "2015년부터 판매 확대와 함께 핵심전장부품 납품 매출액 증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KDB대우증권은 현대모비스의 2014년도 4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9조6900억원, 8442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영업이익률은 8.7%로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