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주연속 중동에서 열리는 유러피언투어에 출전한 양용은. [사진=아시안투어 제공]
양용은과 안병훈이 유러피언투어에서 다시한번 상위권 진입을 노린다.
두 선수는 21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GC에서 열리는 유러피언투어 ‘커머셜뱅크 카타르 마스터스’(총상금 250만달러)에 출전한다. 정연진 선수도 가세했다.
세 선수는 지난주 아부다비에서 열린 유러피언투어 ‘아부다비 HSBC 골프챔피언십’에도 출전했다. 당시 안병훈은 공동 12위, 양용은은 30위권을 기록했고 정연진은 커트탈락했다.
이 대회는 수요일에 1라운드를 시작하고 토요일에 최종라운드를 치른다.
세계랭킹 1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불참하지만, 랭킹 2위 헨릭 스텐손(스웨덴)을 비롯해 5위 저스틴 로즈(잉글랜드), 6위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 어니 엘스, 찰 슈워첼(이상 남아공) 등 투어의 강호들이 출전한다.
첫날 양용은은 이탈리아의 마테오 마나세로와, 안병훈은 스페인의 호세 마리아 올라사발과, 정연진은 지난해 아시안투어 상금왕 데이비드 립스카이(미국)와 동반플레이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