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INI, ‘2015 다카르 랠리’ 4년 연속 우승 달성[사진=MINI]
아주경제 이소현 기자 = MINI의 스포츠액티비티 차량(SAV) 모델인 ‘MINI 컨트리맨’이 지구상 가장 혹독한 랠리로 명성 높은 ‘다카르 랠리’에서 4년 연속 우승의 신화를 달성했다.
20일 MINI에 따르면 지난 4일부터 2주 동안 아르헨티나를 출발해 칠레, 볼리비아 등 총 9000km에 달하는 험난한 남미대륙을 달린 MINI 컨트리맨 ALL4 레이싱팀의 나세르 알 아티야와 메튜 바우멜은 종합 순위 1위를 기록하며 죽음의 레이스라 불리는 다카르 랠리 4년 연속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MINI, ‘2015 다카르 랠리’ 4년 연속 우승 달성[사진=MINI]
또 화제가 된 나세르 알 아티야는 2012년 런던 올림픽 사격 남자 스키트 경기 메달리스트와 이번 2015 다카르 랠리 우승자라는 인간승리의 기록을 세웠다. 알 아티야는 “길고 험난한 레이스에서 다시 한번 팀의 성공의 스토리를 이어나갈 수 있어 기쁘다”며 “최고의 팀원들과 경기 내내 놀라운 퍼포먼스를 보여준 MINI ALL4 레이싱에 감사와 축하의 말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다카르 랠리 우승 모델의 일반 판매모델인 뉴 MINI 컨트리맨은 지난해 9월 새로운 디자인과 혁신적인 편의사양으로 출시돼 2014년 MINI가 한국에서 최고의 실적을 갱신하는데 견인역할을 했다.
가격은 기본 모델인 뉴 MINI 쿠퍼 D 컨트리맨이 부가세 포함 3990만원, 쿠퍼 D 컨트리맨 ALL4는 4360 만원, 쿠퍼 SD 컨트리맨 ALL4는 4900만원, 최상급 성능의 뉴 MINI JCW 컨트리맨은 5790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