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수연 아나운서 = ‘오늘의 연애로 이승기-문채원 두 번째 호흡’ ‘오늘의 연애로 이승기-문채원 두 번째 호흡’ ‘오늘의 연애로 이승기-문채원 두 번째 호흡’
충무로의 차세대 배우 이승기-문채원씨가 영화 '오늘의 연애‘로 만났습니다. 드라마 ‘찬란한 유산’에 이어 두 번째로 호흡을 맞추기 때문에 아무래도 환상의 연기 호흡을 선보이지 않을까 싶은데요.
사귀는 것 같은데 사귀는 사이는 아닌... 참 애매한 관계이죠? 오늘날 연애 트렌드 ‘썸’을 주제로 한 영화 ‘오늘의 연애’에는 이승기-문채원씨의 코믹하면서도 인간적인 매력이 가득 담겨있습니다. 영화 ‘오늘의 연애’로 만나보시죠.
100일도 안 돼 여자친구에게 차이는 초등학교 교사 준수! 그런 준수에게도 특별한 썸녀가 있는데~ 요즘 가장 잘 나가는 기상캐스터 현우!
서로 껴안고, 스킨십도 하고, 집의 비밀번호까지 알고있는 가장 가까운 사이이지만. 그냥 그걸로 끝! 그냥 여자 사람 친구, 남자 사람 친구입니다.
현우가 준수에게 못 느끼는 것이 있으니 바로 ‘흥분’. 흥분 없이도 사귈 수 있을까요?
18년간 진전도 후퇴도 없는 사이! 썸 타느라 속 타는 사람들을 위한 로맨스 영화 ‘오늘의 연애’입니다.
사실 영화는 그동안 다뤄졌던 소재로, 새로울 것은 없습니다. 진부하다는 평도 있는데요. 하지만 이승기-문채원씨의 톡톡 튀는 캐릭터와 최고의 연기 호흡이 눈에 띄고요. 또, 사이사이 끊이지 않는 웃음 코드로 유쾌하게 보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제 썸은 그만 타고, 연애를 하자고요! 대한민국의 모든 썸남 썸녀 여러분, 올해엔 꼭 사랑이 이뤄지면 좋겠습니다. 문화가 산책이었습니다.

문화가 산책[사진=영화 '오늘의 연애'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