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범천 기자 =강원 강릉시는 모든 시민이 자전거 보험 가입 및 보험혜택을 받을수 있는 자전거보험 가입을 추진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강릉시에 주소를 두고 거주하는 시민은 별도 가입 절차 없이 자동으로 피보험자가 되며 자전거로 인한 각종 사고에 대한 보험혜택을 받을 수 있게 할 예정이다.
보상내용은 자전거 사고로 인한 사망, 후유장애, 입원, 벌금, 변호사 선임, 사고처리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또 시에서 자전거를 이용하는 외지인도 강릉 내 동해안 자전거도로(57.2㎞)에서 자전거를 타다가 사고를 당하면 시민과 동일한 보험 혜택을 받는다..
강릉시 관계자는 이번 자전거 보험가입 추진을 통해 “시민들이 안전하게 자전거를 즐길 수 있는 장치가 마련되어 자전거 이용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