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U TV] 조현아 첫공판 ‘얼굴 꽃받침’, 과거 아들보복 회장 ‘권투자세’와 비교?

2015-01-20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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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정순영 기자 =대한항공 조현아 첫공판 ‘얼굴 꽃받침’, 과거 아들보복 회장 ‘권투자세’와 비교?…대한항공 조현아 첫공판 ‘얼굴 꽃받침’, 과거 아들보복 회장 ‘권투자세’와 비교?

대한항공 조현아 전 부사장 첫 공판의 ‘얼굴 꽃받침’ 태도가 입방아에 오르내리며 과거 아들의 보복으로 재판장에 섰던 모 재벌기업 회장의 일화가 회자되고 있다.
대한항공 조현아 부사장은 19일 오후 서울서부지법 형사12부 심리로 열린 조현아 씨 등 3명에 대한 첫 공판에서 수의를 입고 얼굴에 손을 갖다 댄 채 공판에 임했다.

얼굴을 손으로 받친 채 공판을 듣던 대한항공 전 부사장 조현아 씨는 판사에게 한차례 지적을 받고도 다시 한 번 얼굴을 괴고 재판에 임해 판사의 주의를 들어야만 했다.

이날 조현아 씨의 돌발 행동은 판사의 심기를 건드렸을 것으로 예상돼 현장에 있던 변호인도 당황했을 것이라는 후문이다.

특히 이번 조현아 씨의 돌발 행동은 과거 모 재벌그룹 회장의 재판 자세와 비교된다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다.

19일 채널A에 출연한 김태현 변호사의 말에 따르면 지난 2007년 모 재벌기업 회장이 아들과 시비가 붙은 한 클럽의 종업원을 쇠파이프로 수십대 때려 재판을 받는 자리에서 판사가 어떻게 때렸는지를 묻자 권투자세를 취해 보여 지적을 받은 바 있기 때문이다.

이 재벌그룹의 회장은 당시 권투자세로 집행유예를 받았지만 조현아 전 부사장의 ‘얼굴 꽃받침’은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영상=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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