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애니메이션 ‘쿠크하트’ 2월 12일 개봉 확정

2015-01-20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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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화 '쿠크하트: 시계심장을 가진 소년' 포스터]

아주경제 권혁기 기자 = ‘슈퍼배드 2’ 제작진의 째깍째깍 어드벤처 ‘쿠크하트 : 시계심장을 가진 소년’(이하 쿠크하트)가 오는 2월 12일 개봉을 확정하며 20일 포스터를 공개했다.

전세계 흥행 수익 7억불, 전세계가 사랑하는 귀염둥이 ‘미니언’을 탄생시킨 ‘슈퍼배드 2’ 제작진이 이번에는 판타지 어드벤처 ‘쿠크하트’로 내달 12일 돌아온다. ‘쿠크하트’는 너무 추운 겨울날 태어나 심장 대신 시계 심장을 갖게 된 잭과 위기를 느끼면 몸에 가시가 돋아나는 특별한 능력을 지닌 미스 아카시아의 사랑과 모험을 담았다.

개성 넘치는 캐릭터와 파리에서 에든버러까지 아름다운 배경 속에서 펼쳐지는 모험을 담을 예정.

‘쿠크하트’는 플라멩코, 발라드, 힙합 등 장르를 가리지 않는 23곡의 음악들이 등장하는 뮤지컬 애니메이션으로 쿠크 댄스와 함께 하는 러브 테마를 통해 ‘겨울왕국’ 이후 다시 한 번 뮤지컬 애니메이션의 감동을 관객들에게 선사할 계획이다.

해외 언론들 역시 영화에 대한 찬사를 아끼지 않았는데 ‘보스턴 글로브(Boston Globe)’는 '픽사가 보여주는 감동을 지닌 뮤지컬 애니메이션'이라 평했으며 ‘할리우드 리포터(The Hollywood Reporter)’는 ‘매력이 넘친다. 우아한 기품이 흐르는 애니메이션’이라고 보도했다.

공개된 포스터는 복잡한 시계 태엽들로 이뤄진 커다란 하트 이미지를 담고 있어 아기자기하면서도 로맨틱한 감성을 물씬 풍긴다. 이는 주인공 잭의 심장이 시계로 만들어 졌다는 걸 보여 줌과 동시에 그가 한 소녀를 향한 두근거리는 사랑에 푹 빠져 있음을 알려 준다. 특히 ‘째깍째깍.. 심장이 뛰면 두근두근 어드벤처가 시작된다!’라는 카피는 주인공 잭과 미스 아카시아의 흥미진진한 모험과 달콤한 사랑이 담긴 이야기임을 암시하며 가슴 뛰는 설렘을 자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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