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직장인 뿔나게 한 '연말정산 폭탄'
연말정산이 '13월의 폭탄'이 되자 직장인들의 불만이 쏟아지고 있다. 네티즌들은 "연말정산 보너스가 아니라 완전 세금폭탄이네" "연말정산하지 않는 높으신 분들은 연말정산의 설렘을 모를 거다. 그런데 올해는 그 설렘을 두려움으로 바꿔놨으니…벌 받을 거야" "연말정산 이렇게 토해내는 거 처음이야" 등 비난 섞인 반응이 쏟아졌다. 이에 직장인들은 '사실상 증세 아니냐'며 불만을 쏟아내고 있다. 특히 정부는 고소득자가 세금을 더 내는 것뿐이라고 말하고 있으나, 고소득자가 아닌데도 부담이 커지는 경우도 많아 '사실상 증세 아니냐'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 인제 승용차 사고
가족여행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오던 일가족 4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9일 오후 7시 30분쯤 강원도 인제군 남면 어론리 44번 국도에서 홍천방향으로 가던 유모(40) 씨의 승용차가 가드레일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차에 있던 이모(62·여) 씨, 유모(41·여) 씨, 차모(37·여) 씨와 5살 유모 양 4명이 숨졌다. 운전자 유씨와 3살 유모 군은 가벼운 상처만 입고 구조됐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이민정 4월 출산, 임신 초기때 이병헌 바람?
이민정이 임신한 시기와 이병헌이 이지연에게 접근한 시기가 비슷하자 이병헌에 대한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지난해 9월 이병헌은 모델 이지연과 글램 다희에게서 50억원을 내놓으라는 협박을 받았다. 이후 이병헌은 이지연과의 불륜 논란에 휩싸여 뭇매를 맞아야 했다. 하지만 이민정이 임신 27주 차라는 소식이 전해지자, 임신 초기일 때 이병헌이 이지연과 만났다는 것이 드러나며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네티즌들은 "이민정, 보살이 아니라 엄마였네" "이병헌… 진짜 X쓰레기" "아 진짜 이병헌, 진짜 싫다" 등 이병헌에 대한 부정적인 댓글이 쏟아졌다. 임신 소식이 보도되자 이민정 소속사는 "한 가정의 아내로 아이를 갖게 된 일은 축복할 일이지만, 최근 불미스러운 일들로 알리는 것이 조심스러웠다. 산모의 안정을 위해 주의를 기울여야 해 임신 공개 시기를 고민할 수밖에 없었다"고 밝혔다.
▶ 힐링캠프 성유리, 핑클 영원한 사랑 전주에 "키 낮춰달라" 폭소
SBS '힐링캠프' 성유리가 핑클의 '영원한 사랑' 전주가 나오자 부르기 힘들다며 "한 키 낮춰주세요"라고 말했다. 옥주현은 자신의 부분이 나오자 자리에서 일어나 노래를 부르기 시작했고, 성유리는 옥주현 뒤에서 춤을 췄다. 특히 옥주현의 포인트 안무였던 "너뿐이야" 부분에서 성유리는 손가락을 앞쪽으로 가리킨 후 환하게 웃어 출연진의 환호를 받았다.
▶ 제2 판교테크노밸리, 토지거래계약 허가구역 지정
경기 성남시에 조성될 '제2 판교테크노밸리'가 토지거래계약 허가구역으로 지정됐다. 지난 18일 정부는 성남 판교지역에 '제2 판교테크노밸리'를 만들어 게임·소프트웨어·콘텐츠 산업을 주축으로 한 '창조경제밸리'를 조성하겠다고 발표한 데 따른 후속조치다. 이에 도는 성남시 수정구 시흥동과 금토동 일대를 19일부터 2018년 1월 18일까지 3년간 토지거래계약 허가구역으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앞으로 3년간 이 지역에서 토지거래를 하려면 성남시장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 국토부는 이곳에 도로공사 이전용지, 그린벨트 해제용지, 한국국제협력단 용지 등을 활용해 43만㎡ 규모의 도시첨단산업단지를 조성하기로 했다. 올해 상반기까지 계획을 세우고 내년 상반기 지구 지정과 착공에 들어가 2017년 상반기 용지를 분양할 계획이다.
▶ 오늘 대한 날씨, 큰 추위 없어…낮에는 포근
오늘(20일)은 겨울의 마지막 절기인 대한(大寒)인 가운데,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오후부터 구름이 점차 많아지겠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4도, 대전 6도, 대구·광주 8도로 어제와 비슷하게 포근하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과 내륙지방에 국내에서 배출된 대기오염물질이 쌓이면서 늦은 오후부터 일시적으로 '나쁨' 단계를 보이겠다.
▶ ECB 양적완화 기대감에 유럽증시 상승
유럽 주요 증시가 유럽유럽중앙은행(ECB)이 이번 주 국채 매입을 통한 양적완화를 시행할 것이라는 기대감으로 상승세를 보였다. 영국 런던 증시 FTSE 100 지수는 0.54% 오른 6585.53에 마감했으며,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 지수는 1만 242.35(0.73% 상승)에 거래를 마쳤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0.35% 오른 4394.93에 마감됐다.
▶ 한반도 종단철도 시범운행 추진
정부는 광복·분단 70주년을 맞아 부산과 전남 목포에서 출발해 남북을 X자로 종단한 뒤 신의주와 나진을 거쳐 중국횡단철도, 시베리아횡단철도로 이어지는 철도 시범운행을 북한에 제의하기로 했다. 북한이 호응해 시범운행이 성사되면 서울과 평양에서 남북 공동 문화행사를 열 방침이며, 개통 시기는 올해 광복절 즈음을 목표로 잡았다. 하지만 남북 간의 긴밀한 협의가 필요해 실현 가능성은 불투명하다. 특히 북한이 열차 운행이 되지 않고 있는 개성~평양 구간의 개·보수를 요구할 가능성이 있으며, 유라시아 이니셔티브와 연계하려면 대규모 투자와 공사가 수반돼 국제사회의 공조도 필요하다.
▶ 김기덕 영화 '메이드 인 차이나' 로테르담영화제 초청
김기덕 감독의 영화 '메이드 인 차이나'가 다음 달 1일까지 네덜란드에서 열리는 '제44회 로테르담 국제영화제'에 초청됐다. '시그널스:에브리데이프로파간다' 부문에 초청된 '메이드 인 차이나'에 대해 영화제 관계자는 "오늘날 자본주의가 만들어낸 이데올로기적 편견이 개개인의 삶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 잘 보여준 작품"이라며 초청 이유를 밝혔다.
▶ '빛나거나 미치거나' 오연서 장혁, 시청률은 '산뜻'
'빛나거나 미치거나'가 산뜻한 출발을 알렸다. 19일 첫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빛나거나 미치거나' 첫 회에서는 태조 왕건(남경읍)의 넷째 아들인 고려의 황자 왕소(장혁)가 발해의 마지막 공주인 신율(오연서)을 납치해 청혼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장혁이 오연서를 강제 보쌈하는 등 코믹적인 요소가 시청자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에 '빛나거나 미치거나' 1회 시청률은 10.1%(TNmS 수도권 기준)로 동시간대(펀치 12.7%, 힐러 9.7%) 2위에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