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정은 지난해 1월 방송된 KBS 2TV ‘연예가중계’와의 인터뷰에서 “2세 외모 걱정은 전혀 없냐”는 질문에 “그렇지 않다”며 “만약 딸이 태어났는데 남편 이병헌 턱 (닮으면 어떡하냐)”이라고 디스했다. 이어 “나쁘다는 게 아니라…”고 수습하려 했지만 자신도 웃음을 터뜨렸다.
이민정은 또 SBS ‘한밤의 TV연예’에서 “이병헌은 남편으로 훌륭하다”며 “곧 날씨가 더워지니 삼계탕 내조에 도전해 보려고 한다. 사실 인터뷰를 한다고 하자 (이병헌이) 자기 칭찬을 많이 해달라고 했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소속사 엠에스팀엔터테인먼트는 19일 “아이를 갖게 된 일은 축복할 일이지만 최근 불미스러운 일들로 인해 알리는 데 조심스러운 부분이 있었다”며 출산 예정일은 4월이라고 밝혔다. 이민정은 50억 동영상 협박사건에 휘말린 이병헌과 함께 미국에 체류 중이며 출산일에 맞춰 귀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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