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시아, 트로트계 새로운 별…기대주 등극

2015-01-20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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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RIAK ]

아주경제 국지은 기자 = 트로트계 신성으로 류시아가 등장했다.

지난해 11월 26일 발매된 데뷔 앨범의 타이틀곡 ‘얘들아’를 발표한 류시아는 그동안 트로트계에서는 보기 힘들었던 풋풋하고 귀여운 매력으로 대중들의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얘들아'는 경쾌한 리듬의 곡으로 잊고 있었던 친구 동창들과 한 번쯤 연락하면서 살자는 가사로 공감을 불러일으킨다. 통통 튀는 류시아의 목소리가 인상적인 노래다. 두 번째 수록곡 '힘내라 오빠야'는 미디움 템포의 세미 트로트 곡으로 바쁜 셀러리맨의 하루 일상을 사랑스럽고 애교 있는 노랫말로 류시아만의 애교 섞인 목소리로 표현한 곡이다.

류시아는 체계적인 음악공부를 거쳐 가수 데뷔, 중학교 2학년 재학시절 뮤지컬 영재 선발 대회에 출전 최우수상을 받으면서 처음으로 가수의 꿈을 키웠다. 2009년 리라아트고교에 입학해 보컬뿐만 아니라 작사·작곡, 기타와 피아노를 다루며 체계적인 음악공부를 해왔다. 또한, 류시아는 2013년 백제대학교 실용음악과 보컬전공 입학시험에 TOP3 에 뽑혀 전액 장학금으로 입학한 재원이기도 하다.

류시아가 가수 데뷔를 하게 된 결정적인 요인은 가수 진시몬을 만나면서 시작된다. 라이브클럽 무대에서 아르바이트로 노래하며 학비를 벌고 꿈을 키워가던 류시아는 라이브클럽을 찾은 진시몬의 눈에 띄어 가수제의를 받았는데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는 뛰어난 실력을 지닌 보컬스킬과 엿보이는 무한한 가능성으로 더욱 입지를 다지게 되었다.

이후 4개월간 진시몬이 공연하는 라이브클럽에서 무대를 경험하고 진시몬의 레슨을 받으며 안무팀과 함께 3개월간 트레이닝을 거쳐 데뷔앨범을 발매하게 되었다.

실력과 재능을 뽐내며 종횡무진 활약 중인 류시아는 데뷔와 동시에 귀여운 외모는 물론 뛰어난 가창력과 신인답지 않은 여유로운 무대 매너로 장윤정과 홍진영의 뒤를 잇는 '차세대 트로트 기대주'라는 평가를 이끌어내고 있다.

당찬 신인 트로트계의 귀요미 류시아의 향후 행보에 많은 기대와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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