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쌍용자동차가 이효리의 무료 광고출연 제안을 거부하고도 홍보에 이용해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지난해 12월 이효리는 트위터를 통해 해고된 쌍용차 직원들을 위해 비키니 입고 춤이라도 추겠다며 무료로 광고를 찍을 수 있다는 글을 올리면서 주목을 받았다. 하지만 쌍용차는 "이효리가 티볼리에 관심을 가져준 것은 고맙지만, 광고 촬영은 이미 끝났다. 또한 티볼리와 이효리 이미지가 잘 맞지 않아 제의를 거절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지난 19일 이효리는 자신의 트위터에 "이놈들, 어떻게 법적으로 뜨거운 맛을 보여줘야 할 듯요?"라는 다른 트위터리안의 멘션을 링크한 후 "아직 춤 안 췄다 이눔들아"라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