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성남시(시장 이재명)내 탄천을 비롯한 여수천, 야탑천, 분당천 등에 대해 오는 4월부터 구역별 시민의 정화 활동 체계가 마련될 전망이다.
시는 현재 31개 단체 3,690명이 참여하는 ‘1사 1하천 정화활동’ 단체를 늘려 구역을 지정하고, 하천 관할 동 주민센터별 자원봉사단을 꾸리기로 했다.
참여 기업 등은 지정된 하천 구간을 청소하고 수중 오물제거, 위해 식물 제거 등 수질개선과 생태계 보전 활동을 하게 된다.
각 동 자원봉사단은 수시로 인근 하천의 환경을 정비한다.
장마나 하천 범람, 위해 식물 번식기 때는 1사 1하천 참여 단체와 각 동 하천 자원봉사단 모두 정화활동을 벌이게 된다.
한편 시는 이번 정화활동이 쾌적한 탄천 환경 조성과 공동체 의식을 확산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