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선미 기자 = 은행연합회가 임직원에 지급하는 개인연금 보조금 지급을 올해부터 중단한다. 임직원 복지가 과하다는 금융당국의 지적에 따른 것으로 은행연합회가 예산을 깎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0일 금융권에 따르면 은행연합회는 금융위원회의 감사 지적에 따라 올해부터 예산을 삭감, 개인연금 보조금 지급을 안하기로 했다. 은행연합회는 그동안 개인연금 보조금을 별도 임금체계에 포함시키는 방식으로 예산을 집행해왔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매년 은행연합회가 임직원 복지를 위해 사용해 온 개인연금 보조금 규모가 5억원이 넘는다"며 "1인 임금의 9%에 달하는 큰 규모"라고 말했다. 관련기사은행연합회, 소상공인 지원 TF 구성…"20개 은행 참석"이태훈(은행연합회 전무이사)씨 부친상 아울러 금융연구원 이사회 멤버에서 은행연합회장과 부회장이 빠질 예정이다. 현재 금융연구원 이사회 멤버는 은행장 5명, 금융연구원장, 은행연합회장, 은행연합회 부회장 등 총 8명이다. #개인연금 #금융연구원 #은행연합회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