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즐기는행복한졸업식문화정착

2015-01-20 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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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양만규 기자 =충북 도내 각급학교는 다음달 4일 청주여고를 시작으로 2014학년도 졸업식을 진행한다.
 기존의 획일적인 졸업문화를 개선하고 다양성을 존중하는 행복한 교육을 실천하기 위해 충북교육청은 특색 있는 졸업식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3년간의 학교생활과 선생님, 후배들의 축하 메시지를 담은 영상자료 상영은 물론, 음악회(제천여고 등)와 합창(충주여고), 취타대(충북에너지고), 사물놀이(산남고) 등의 공연을 계획 중이다.
 특히, 학생과 학부모, 교사가 함께 포옹하는 양업고의 졸업식과 담임 선생님을 가마에 태워 졸업식장으로 모시는 형석고, 그리고 타임캡슐을 묻는 진천고의 졸업식이 기대된다.

 이 밖에도 부모님께 감사의 편지를 전하거나(충북공고) 사랑의 목도리를 전달하는(청주고)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되어 학교 공동체가 함께 즐기는 풍성한 졸업식을 만들 예정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최근 졸업식이 교사와 학생, 학부모가 모두 함께 참여하는 또 하나의 축제가 되었다”고 전하고, “건전한 졸업식 문화가 정착되어 소통과 협력의 교육공동체를 구현하는데 기여하고, 즐겁게 배우며 따뜻한 품성을 기르는 ‘함께 행복한 교육’이 실현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충북교육청은 최근 발생하고 있는 구제역과 조류독감의 추이를 지켜보며 필요하다고 판단 시 학교 졸업식 행사를 간소화하는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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