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라서 못 써먹는 문화접대비 제도, 잘 활용하세요

2015-01-19 12:00
  • 글자크기 설정

중기중앙회 문화접대비 회계처리교육, 관심도 ↑

[사진=중기중앙회]


아주경제 강규혁 기자 =중소기업중앙회가 지난 연말부터 실시 중인 문화접대비 제도 활용법이 관심을 얻고 있다.

19일 중기중앙회는 지난 12월과 1월에 각각 실시한 '문화접대비 회계처리교육'에 현재까지 3000여명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문화접대비제도는 문화체육관광부가 2007년에 도입한 제도다.

조세특례제한법 제136조에 의거 기업이 거래처를 위해 공연, 영화, 스포츠관람, 전시회 초청 등 문화비로 지출한 접대비에 대해서는 사용금액에 상관없이 추가로 접대비 한도액의 10%까지 세법상 비용으로 인정해 비용처리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중소기업의 문화경영과 문화접대로 기업 이미지를 향상시키고, 문화예술 기부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기획됐다. 실제 중기중앙회의 '2013년 문화접대비 사용현황 실태조사'에 따르면 기업 2곳 중 1곳 이상(56.2%)이 문화접대비 제도를 잘 몰라 활용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준 중기중앙회 창조경제부장은 "2015년 경제정책방향 주요 조세정책 중 문화접대비 손금산입 인정범위를 확대한 것은 중소기업 문화경영 활성화에 큰 의미가 있다. 중소기업이 이번 교육을 통해 문화활동 참여와 문화접대비 활용을 높이길 바란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