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홀한 이웃' 윤손하, 전익령·딸 함께 있는 모습에 상심…이유 '충격'

[사진=SBS '황홀한 이웃']

아주경제 신원선 기자= '황홀한 이웃'에서 윤손하와 딸 유나가 친모녀 관계가 아니라는 사실이 드러났다. 

19일 방송된 '황홀한 이웃' 11회에서는 공수래(윤손하)가 서봉희(전익령)와 딸 유나가 함께 있는 모습을 보고 상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사진=SBS '황홀한 이웃']

이후 집으로 돌아온 공수래는 과거를 회상했다. 과거에 서봉희는 유나를 낳은 후 미혼모가 되자 자신의 미래가 걱정돼 유나를 버리려 했다.  

이에 공수래는 "제발 아기를 버리지 말아달라. 내가 키우겠다"고 막아섰다. 그러자 서봉희는 "그럼 네가 키워라. 봉국(윤희석)이 애라고 하고 네가 키우면 되겠네"라고 말했다. 

임연옥은 "이제 갓 20살 된 애한테 그게 할 말이냐"라고 서봉희를 나무랐지만, 서봉희는그러지 않으면 아이를 고아원에 갖다 버리겠다고 으름장을 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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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공수래가 서봉희 대신 유나를 애지중지하며 키워왔던 것. 공수래는 과거를 회상하며 눈물을 흘렸다. 
 

[사진=SBS '황홀한 이웃']

한편 이날 공마중(노영국)과 임연옥이 낮술을 마시며 공수래와 서봉국의 관계를 걱정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임연옥은 "봉국이가 자꾸 밖으로 겉도는 것도 마음에 걸리고 그런 남편 건사하는 수래도 나름대로 힘들 거다"라며 "둘의 사이가 너무 안쓰럽다. 다 내 탓인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에 공마중은 "둘 사이에 내가 모르는 무슨 일이 있었느냐"라며 반문했고, 임연옥은 "아무 일도 아니다"라고 잡아뗐다.

한편 '황홀한 이웃'은 남편밖에 모르는 '남편 바보' 아내가 어느 날 키다리 아저씨 같은 옆집 남자를 만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드라마다. 매주 월~금요일 오전 8시 3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