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빈 대한스키협회 회장은 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함께 동계올림픽이 열리는 평창군 일대 스키장을 방문해 대회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신동빈 회장은 선수단의 사기 진작을 위해 이 자리에서 국내 최고 수준의 메달 포상금은 물론, 국내 경기단체 최초로 4~6위까지도 포상금을 지급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신 회장은 스키협회에 올해 20억원을 출연하고 향후 2020년까지 100억원을 지원해 외국인 코치 확대, 선수들의 해외 전지훈련 일수와 대회 참가 횟수 확대, 선수별 맞춤 관리 시스템을 도입하겠다고 강조했다.
신 회장은 "설상 종목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기 위해 아낌없이 지원하겠다"며 "스키의 대중화를 위해서도 다양한 캠페인을 진행하는 등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 회장은 지난해 11월 대한스키협회 20대 회장에 취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