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강영관 기자 = 현대산업개발은 1월 위례신도시 일상3 1-1블록에서 역세권 오피스텔 '위례 우남역 아이파크'를 분양한다.
이 단지는 지하 7층~지상 13층 전용면적 19~59㎡ 총 319실로 이뤄졌다. 이중 오피스텔은 지상 4층~13층까지이며, 지하 1층~지상 3층은 상업시설(위례 우남역 아이파크 애비뉴)로 조성된다. 면적별로 살펴보면 전용면적 △19㎡ 80실 △22㎡ 54실 △25㎡ 54실 △28㎡ 18실 △30㎡ 18실 △31㎡ 18실 △39㎡ 20실 △47㎡ 33실 △54㎡ 22실 △59㎡ 2실 등으로 투룸 및 쓰리룸(전용면적 28~59㎡)이 전체의 41%를 차지하고 있다.
단지 주변으로 풍부한 배후수요와 편의시설도 갖추고 있다. 상주인구만 2만 3000여명에 달하는 제2롯데월드를 비롯, 문정법조단지, 삼성SDS, KTX수서역 등의 풍부한 배후수요를 갖추고 있고, NC백화점, 이마트 등의 가든파이브와 함께 주변이 상업시설이 들어설 예정에 있어 편의시설 이용도 수월하다.
평면은 기존의 원룸 중심의 공급에서 벗어나 투룸 및 쓰리룸이 전체의 41%를 차지하고 있어 1인 가구 뿐아니라 신혼부부나 업무용 수요자 등도 생활할 수 있도록 했다. 원룸의 경우 가로 폭 최소 3.9m 설계로 붙박이장이나 침대를 놓아도 불편함이 없도록 했고, 스윙테이블, 욕실 수납공간 등을 설치해 실용적인 공간활용이 가능하도록 했다. 또 폭 2.7m 창호 설치로 개방감 및 환기도 수월할 수 있도록 했으며 천장고를 2.6m로 높여 개방감까지 높였다.
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위례신도시의 대부분 아파트들이 중대형 중심으로 공급돼 있어 소형아파트에 대한 니즈가 큰 상황이어서 투룸 오피스텔이 큰 인기를 얻고 있다"며 "송파지역 오피스텔 미분양 해소로 현재 공실이 없는 상황이고, 위례지역 아파트, 오피스텔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아직까지 높은 상황이기 때문에 좋은 청약결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입주는 오는 2017년 6월 계획이며, 모델하우스는 지하철 8호선 복정역 1번 출구 인근에 마련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