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지나 기자= KCC는 16일 서울 강남구 서울세관에서 국토부 및 제주도와 노후건물에 대한 그린리모델링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국토부의 '그린리모델링 사업'과 제주도의 '원도심 도시재생사업' 연계를 통해 친환경 고효율 녹색 건축물을 전국적으로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원도심 도시재생사업은 제주도의 역사문화자원을 복원하고 노후 건묵물과 기반시설을 개선해 낙후된 원도심을 관광자원으로 개발하는 사업이다.
KCC는 이번 사업에서 국가에서 지정한 그린리모델링 사업자로 선정돼 창호 및 보온단열재 등의 교체 시공을 맡는다.
KCC 관계자는 "제주도의 노후된 시설을 개선하고자 하는 국민들에게 그 혜택을 지원할 것"이라면서 "그린리모델링 사업을 선도해 녹색도시 조성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