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요 ‘텔레비전에 나왔으면’ 작곡가 정근씨 별세

동요 ‘텔레비전에 내가 나왔으면’ 등을 작곡한 아동문학가 정근씨가 17일 별세했다. 향년 85세.

1930년 광주에서 태어난 정씨는 광주에서 ‘새로나합창단’을 만들면서 동요 작사·작곡가로 활동하기 시작했다. 가족과 계절, 꽃, 나무 등을 소재로 작품활동을 했으며 그가 작곡한  ‘텔레비전에 내가 나왔으면’은 경쾌한 멜로디로 요즘에도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유족으로는 정철훈(전 국민일보 부국장·시인겸 소설가), 딸 유화 연화 경화, 며느리 김홍주(한국국제퀼트협회장), 사위 신성철(전 민정당 의사국장) 주현호(사업) 하권찬(한양대 도시공학과 겸임교수)씨 등이 있다.

빈소는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발인은 19일 오전 6시. ☎[ph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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