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현준 기자= 지난해 4분기 전세계 PC 출하량이 8370만대를 기록하며 회복세로 돌아섰다.
시장조사기관 가트너는 지난해 4분기 전세계 PC 출하량이 전년 동기 대비 1% 상승한 8370만대를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2년간 지속된 감소세에서 소폭이지만 회복세로 돌아선 수치다.
지역별로 보면 신흥시장이 약세를 보인 반면 선진시장은 성장세를 유지했다.
미국은 4분기에 가장 높은 성장세를 보였으며 서유럽 시장이 소비자 판매에서 호조를 보였다.
신흥시장은 PC 대비 스마트폰과 태블릿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 PC 시장의 약세가 두드러졌다.
업체별로는 레노버가 약 1628만대를 출하하며 19.4%의 점유율로 1위를 유지했으며 HP(18.8%), 델(12.7%), 에이서(8.1%) 등이 뒤를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