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데일리] 쌍용차·하이디스…성급한 해외매각 비난

2015-01-16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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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종목 뉴스
▷쌍용차에서 하이디스까지… 채권단 성급한 해외매각 도마 위
-기술유출 지적을 끊임없이 받아온 하이디스테크놀로지를 인수한 대만 업체가 이제는 직원들의 정리해고에 나서고 있어 채권단인 산업은행의 책임론이 다시 공론화되고 있어.
- 산업은행 등 채권단의 해외매각 실패 사례는 비단 하이디스 뿐만이 아냐. 지난 2004년 중국 상하이자동차에 매각된 뒤 위기를 맞은 쌍용자동차와 현대전자 시스템반도체 사업부였던 매그나칩 반도체도 해외 투기자본에 매각되면서 경쟁력을 상실한 사례로 꼽혀.
- 국내 철강 및 조선업계가 갖고 있는 기술력은 현재 경쟁중인 중국 기업들의 먹잇감이 될 수 있어 우려.

▷[2015 업무보고]핀테크 육성 위해 과잉규제 철폐...2000억원 투입
-정부가 핀테크 육성을 위해 금융보안과 관련해 불필요한 규제들을 개선하고, 2000억원을 지원하는 등 창조경제에 총 180조원을 투입키로.
- 금융위는 신규 전자금융서비스 출발에 가장 큰 걸림돌로 꼽히는 보안성심의와 인증방법평가 위원회를 폐지하기로 해. 또 지나칠 정도로 세세한 금융보안 관련 과잉규제를 개선할 방침. 사전규제 중심의 기존 전자금융 규제 패러다임을 사후점검으로 과감히 전환.
- 실명확인 방법을 합리적으로 확대하면서 인터넷전문은행 설립 방안을 마련할 예정. 창조경제 구현을 위해 신성장 산업에 100조원 규모의 자금을 공급,

▷한은 올 성장률 3.4%로 0.5%P나 낮춰…기준금리 인하 기대감 여전
- 한국은행이 올해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를 3.9%에서 3.4%로 대폭 낮춰.
- 이주열 총재 "지난해 4분기 성장률이 낮아진 것이 올해 성장률 전망에 영향을 줬다", "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단통법) 시행과 세수 부족에 따른 정부지출 축소 영향을 고려했다"
- 기준금리는 석달 연속 2.0%로 동결.

▷이재용 삼성의 조용한 반격… 19일 '군막 속 계책' 주목
-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CES에 이어 다보스 포럼에도 불참할 예정. 오는 19일 신임 임원 만찬을 통해 새해 첫 공식행사에 모습을 드러내 신년 구상으로 어떤 복안을 내놓을지 주목돼.
- 지난해 말 ‘안정과 효율’을 챙긴 이 부회장의 인사 스타일은 새해 경영 기조에도 나타나. 삼성의 올해 투자 규모는 지난해와 비슷한 50조원 안팎. 신사업을 위해 투자금을 확충한다던 기존 입장도 바꾸고 배당금 확대를 검토 중

▲주요 종목 리포트
▷아모레퍼시픽, 성과급 이슈 제외해도 50% 성장 기대 <동부증권>
-지난해 4분기 매출 전년대비 30% 영업익 86% 성장할 것으로 예상
-중국 법인 영업 흑자 폭 확대와 미국 동남아 지역 영업흑자 전환
-4분기 성과급 반영을 감안해도 전년대비 50% 성장할 것으로 전망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00만원 유지

▷컴투스, 서머너즈워 모멘텀은 더 확장될 듯 <아이엠투자증권>
-4분기 영업익 438억원 예상, 매출액은 886억원 전망
-서머너즈워 매출 견조하게 유지 중, 중국 안드로이드 시장 진출
-목표주가 20만5000원 투자의견 매수

▷쿠쿠전자, 4분기 실적 시장 기대치를 충족할 전망 <KB투자증권>
- 쿠쿠전자의 4분기 실적은 시장 컨센서스(매출액 1490억원, 영업이익 213억원)를 충족할 전망. 4분기 수익성 높은 면세점 채널이 90%대 고성장세가 이어지고, 3분기 일회성 비용 반영으로 부진했던 렌탈 마진율이 다시 두 자릿수로 회복하면서 시장 예상치에 부합할 전망
- 4분기 가전 부문 (밥솥)은 온라인 (신규 채널 입점)과 홈쇼핑 (방송횟수 및 시간당 판매액 증가) 판매 호조로 인해 전반적인 내수 부진에도 안정적인 성장률을 달성한 것으로 추정됨. 렌탈 부문 또한 월 1만5000계정 (추정) 순증이 지속되는 가운데, 신규 품목인 전기레인지 확대로 40%대의 높은 성장을 달성할 전망
- 2015년 실적은 매출액 6350억원(+12.9% YoY), 영업이익 921억원(+17.7% YoY)으로 전망됨. 사업부문별로는 국내 밥솥 5%, 수출 밥솥 50%, 렌탈사업 30%의 성장이 예상되며, 수익성 높은 채널 비중 확대와 상품믹스 개선으로 영업이익률 상승도 이어질 전망.

▲전일 장 마감 후 주요 공시
▷STX엔진은 결손보전을 통한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보통주 4304만8629주와 우선주 1350주를 감자키로 했다고 공시했다. 이번 감자로 STX엔진의 자본금은 1229억9958만원에서 153억7463만원으로 줄어든다.

▷신라섬유는 조회공시 답변에서 최근의 현저한 시황 변동(주가 급등)과 관련해 "정기결산 공시 및 정기주주총회 소집을 위한 이사회 개최 외에 별도로 공시할 중요한 정보가 없다"고 밝혔다.

▷금호석유화학은 금호산업이 제기한 1239억5074만원 규모의 주식매각이행청구 소송 1심에서 승소했다고 공시했다.

▷팬오션은 보유 지분을 전량 매각함에 따라 흥국상호저축은행이 종속회사에서 탈퇴한다고 공시했다.

▷대한항공은 자회사인 한진에너지가 보유 중인 S-OIL 주식 3198만3586주를 오는 19일에 처분할 예정이라고 정정 공시했다. 앞서 한진에너지는 지난해 7월 공시를 통해 1조9830억원 규모의 에쓰오일 지분 3198만3586주 전량을 사우디 아람코에 처분한다고 밝힌 바 있다.

▷부국증권은 연결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206억6945만원으로 전년 대비 218.3%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3687억7417만원으로 32.8% 줄었고, 당기순이익은 154억1502만원으로 244.2% 늘었다.

▷녹십자엠에스는 최근의 현저한 시황 변동 관련 조회공시 답변에서 "투자와 관련해 타법인출자를 통한 신규 사업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주요 뉴스
▷스위스 중앙은행(SNB), 자국 통화가치 상승을 막기 위해 2011년 9월 도입했던 최저환율제 폐기를 선언
- “스위스프랑의 가치는 여전히 높지만 최저환율제 도입 이후 전체적으로는 통화에 대한 과대평가가 줄어, 유로화와 스위스프랑이 모두 달러화 대비 약세를 나타내는 상황에서 최저환율제 유지는 타당하지 않아”
- UBS, “SNB는 ECB의 대규모 국채매입 실시로 스위스프랑에 대한 수요가 급증해 이를 방어
하기 어려울 것으로 판단한 것”

▷미국 주간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 31.6만건, 예상치(29.0) 상회. 4개월래 최고치

▷미국 12월 생산자물가지수 MoM -0.3%, 예상치(-0.4) 상회. 3년래 최대폭 하락

▷미국 1월 필라델피아 연은 제조업지수 6.3, 예상치(18.7) 하회

▷OPEC, 올해 원유 수요 지난달 전망치에서 10만배럴 이상 감소한 하루 2,880만 배럴 전망

▷BoA 4Q14 조정 EPS 0.32달러, 예상치(0.31) 상회, 매출액은 예상치 하회. 주가 -5.24%

▷씨티그룹 4Q14 조정 EPS 0.06달러, 예상치(0.09) 하회. 매출액도 예상 하회. 주가 -3.71%

▲펀드 동향
▷ 국내 주식형펀드, 172억원 빠져나가며 하루만에 순유출 전환. 해외 주식형 펀드에서도 41억원 들어와 18거래일만에 순유입 기록.(1월 9일 기준, ETF 제외)
▷ 머니마켓펀드(MMF), 설정액 4809억원 증가하면서 총 설정액 96조2463억원, 순자산총액은 97조3083억원.

▲오늘의 증시 일정
▷미국, 12월 소비자물가지수/ 12월 산업생산
▷유로존, 12월 소비자물가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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