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산업 매각 주관사인 크레디트스위스와 산업은행은 40여개의 대기업과 20여개의 사모펀드를 대상으로 투자안내문을 지난 15일 발송했다.
금호산업은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 중이며 매각 대상 지분은 채권단이 보유한 57.6%다.
금호산업을 인수하면 아시아나항공과 금호터미널 등의 경영권을 확보하게 된다.
단 지분 50%+1주에 대한 우선매수권을 보유한 박삼구 금호아시아나 회장이 인수 후보보다 높은 가격을 제시하면 경영권을 되찾게 된다.
박 회장은 아시아나항공의 지분 30.1%를 보유한 금호산업을 반드시 되찾겠다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