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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DB]](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5/01/16/20150116080813392405.jpg)
[사진=아주경제DB]
지난해 커피 수입량은 10만t을 넘어 최대치를 경신한 것으로 업계는 추산했다.
커피 수입 원가는 큰 폭으로 떨어져 금액으론 되레 줄어드는 추세다.
그렇다면 커피 전문점에서 파는 커피 한 잔의 원가는 과연 얼마 정도일까?
16일 소비자시민모임 자료를 보면 스타벅스 커피값이 전 세계를 통틀어 서울에서 가장 비싸다. 세계의 주요 도시물가를 조사한 결과 손님들이 즐겨 찾는 아메리카노 톨사이즈(355㎖)의 경우 한국이 4100원으로 단연 1위에 올랐다.
통상 웬만한 상품(上品)의 원두는 킬로그램에 3만원 안팎이다. 1킬로그램이면 대략 130~140잔을 뽑아낸다는 게 통설이다.
수치로만 본다면 아메리카노 1잔 가격이 214~230원이라는 결론이 나온다.
이는 단순한 경제학적 논리로 커피숍 인건비와 운영비 등이 빠졌다. 또 커피숍 테이블에 노트북을 펼쳐놓고 오랜시간 사무실처럼 이용하는 경우도 있어 속된말로 자릿값도 간과할 수 없다.
커피보다도 그러한 서비스가 마음에 들어 전문점을 찾는 사람들도 적지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