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날보다 1.73% 상승한 6498.78을 기록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 지수는 2.20% 오른 1만32.61에,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2.37% 상승한 4323.20에 각각 장을 마쳤다.
그러나 스위스 중앙은행이 유로당 1.2스위스프랑을 유지했던 고정환율제를 폐지해 유로화 가치가 0.8스위스프랑으로 급락하자 스위스 수출 기업과 관광 업체들의 주가는 폭락했다. 스위스 주가 지수는 이날 14% 하락해 지난 1989년 이후 최대 낙폭을 기록했다.
세계 최대 시멘트 제조사인 홀심은 21%, 스위스 시계 제조사들은 약 15%, 제약사 로슈는 8.6% 급락했다.
종목별로 살펴보면 광업 자원 개발업체들이 특히 올라 런던 시장에서 란드골드는 6.4%, 프레스닐로는 4.8%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