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 개소 준비 본격 시동

2015-01-16 0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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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정보 습득, 아이디어 구체화, 창업공간 확보 등 전주기적 지원

아주경제 박범천 기자 =강원도는 2일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 준비단으로 백승호 단장 등 4명을 인사발령하고 강원테크노파크 3층에 임시 사무실을 마련해 센터 개소 준비에 들어갔다고 16일 밝혔다.

창조경제혁신센터는 지역경제 혁신을 위해 국내 포탈업체인 네이버와 아이디어, 창업 및 중·소, 중견 기업의 성장지원을 목표로 지난해 정부 지원을 통해 17개 시도에 연계 센터를 설치하여 대기업과 시·도간 매칭사업을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

강원도는 4월에 센터 개소를 목표로 춘천시내에 대중교통을 통한 접근과 지역인프라와 커뮤니티조성이 용이한 곳을 선정해 센터공간을 마련을 추진 중이다.
센터에서는 창업에 관심이 있는 누구나 자유롭게 방문하여 창업정보 습득, 아이디어 구체화, 창업공간 확보 등 전주기적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준비 중이다.

아울러 창조경제혁신센터를 이끌어갈 센터장 공모와 함께 지역산업계, 대학, 기업협회, 기술 및 자금지원기관으로 구성되는 '강원창조경제협의회'를 구성하여 지역혁신자원 활용·연계를 통한 창조경제 추진전략 수립과 센터 법인화 등도 차질없이 추진하기로 했다.

또한 창조경제혁신센터 핵심사업으로△ 강원도에 특화된 IT 기반 융복합(관광, 헬스케어, 바이오 등) 산업의 신속한 창업지원을 위한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팅 시스템’ 구축 및 이를 지원하기 위한 ‘창조경제펀드’ 조성 △ 바이오, 의료기기, 스포츠지식서비스 산업 등과 연계한 모바일 앱 개발 등 ‘스마트 헬스케어’ 테스트베드를 구축 △ 레저‧휴양‧관광자원과 연계한 위치기반형 모바일 콘텐츠 개발 등이 추진하게 된다.

이외에도 ICT 취약계층에 대한 S/W 교육(네이버 NEXT), 중소상공인 온라인 마케팅 지원 등 기존 네이버 상생 프로그램을 도내로 확장하여 지역 소상공인(웰니스식품, 지역특산품 등) 대상 온라인 유통시스템 구축 및 숙박‧식당, 도소매 유통업 등이 온라인과 결합되는 ‘스마트 O2O(온‧오프라인이 결합된 비즈니스)’ 사업 등을 추진한다.


백승호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 준비단장은 “국내 최대 포탈 기업인 네이버의 역량과 강원도의 특성이 잘 결합된 창조경제 혁신 모델을 만들어 도민들에게 실질적인 경제적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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