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 광화문 NH농협금융플러스센터는 NH농협금융이 지난 5일 문을 연 국내 1호 복합점포다. 이 점포는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 광화문빌딩 10층에 위치해 있다. 엘리베이터에서 내리면 NH농협은행과 NH투자증권의 간판이 나란히 서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광화문 NH농협금융플러스센터는 금융 규제개혁 시행 이후 개설되는 제1호 복합점포다. 직원은 NH투자증권 55명, NH농협은행 8명으로 이뤄진 증권형 복합점포다. 기존 점포와 달리 은행과 증권 영업점간 칸막이를 없앤 개방형 구조로 고객이 다른 영업창구로 이동하지 않고 한 장소에서 은행·증권 상품 가입이 가능하다.
농협금융은 향후 은행·증권 통합계좌 개설, 공동 우대서비스 제공 등을 통해 복합점포를 거래하는 고객에게 원스톱 종합금융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농협금융은 광화문 NH농협금융플러스센터를 시작으로 서울과 지방 주요 도시에서 최대 10여곳의 복합점포를 신설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