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골든디스크 음반부문의 영예는 엑소에게 돌아갔다.
15일 오후 중국 베이징 완스다중신에서는 제29회 골든디스크 시상식 음반 부문 행사가 열렸다.
씨엔블루는 4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본상·쎄씨 아시아 아이콘상·차이나 굿 윌 스타상·아이치이 인기상까지 4개의 트로피를 챙겨갔다. 이틀로 나눠 치러진 골든디스크 시상식의 최다 수상자다.
음반 부문 본상은 총 11팀에게 돌아갔다. 지난해 신인상을 받은후 단숨에 본상을 받게 된 방탄소년단을 비롯해 데뷔 후 처음으로 골든디스크 시상식에 초대받은 빅스, '대세' 걸그룹 에이핑크, 그리고 B1A4, 태민, 씨엔블루, 인피니트, 슈퍼주니어, 엑소, 소녀시대, 태티서가 수상했다.
신인상은 레드벨벳이, 넥스트 제너레이션상은 베스티가 받았다. 베스트 트로트상은 홍진영이 거머쥐었다. 총 21개의 상이 주인을 찾아갔다.
이날 시상식에는 성룡도 모습을 보여 이목을 집중시켰다. 중화권뿐 아니라 할리우드까지 장악한 슈퍼스타 성룡은 웨이윈시와 함께 무대에 올라 듀엣곡을 부른 후 대상을 시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