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대세'는 엑소…골든디스크 음반부문 대상 수상

2015-01-15 2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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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골든디스크]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골든디스크 음반부문의 영예는 엑소에게 돌아갔다.

15일 오후 중국 베이징 완스다중신에서는 제29회 골든디스크 시상식 음반 부문 행사가 열렸다.
최고의 영예인 음반 부문 대상은 엑소가 차지했다. 지난해 '으르렁'에 이어 올해 '중독'까지 히트 퍼레이드를 이어오며 '적수가 없는 최고 아이돌'로 자리매김했다. 지난 한 해동안 최고 판매량을 자랑하는 앨범으로 꼽히며 그 가치를 인정받았다.

씨엔블루는 4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본상·쎄씨 아시아 아이콘상·차이나 굿 윌 스타상·아이치이 인기상까지 4개의 트로피를 챙겨갔다. 이틀로 나눠 치러진 골든디스크 시상식의 최다 수상자다.

음반 부문 본상은 총 11팀에게 돌아갔다. 지난해 신인상을 받은후 단숨에 본상을 받게 된 방탄소년단을 비롯해 데뷔 후 처음으로 골든디스크 시상식에 초대받은 빅스, '대세' 걸그룹 에이핑크, 그리고 B1A4, 태민, 씨엔블루, 인피니트, 슈퍼주니어, 엑소, 소녀시대, 태티서가 수상했다.

신인상은 레드벨벳이, 넥스트 제너레이션상은 베스티가 받았다. 베스트 트로트상은 홍진영이 거머쥐었다. 총 21개의 상이 주인을 찾아갔다.

이날 시상식에는 성룡도 모습을 보여 이목을 집중시켰다. 중화권뿐 아니라 할리우드까지 장악한 슈퍼스타 성룡은 웨이윈시와 함께 무대에 올라 듀엣곡을 부른 후 대상을 시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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